맞춤형 라식, 라섹수술로 만족스런 결과를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2.23 16: 14

눈이 나빠 계속 콘텍트렌즈를 사용하던 직장인 L씨(29)는 매일 같은 컴퓨터작업과 출퇴근길에서 항시 사용하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앓고 있었던 안구건조증이 심해졌다. 미관상 안경 착용을 꺼리는 L씨는 그 동안 생각 해 왔던 라식수술을 받기로 결심하고 강남의 한 시력교정전문 안과를 찾았다.
스마트폰의 사용량이 늘면서 디지털기기는 현대인과 한층 더 가까워 졌다. 이러한 디지털기기가 생활 속에 자리잡으면서 제일 혹사당하는 곳은 바로 눈이다. 시력저하는 물론 각종 안질환으로 고생하는 L씨의 경우처럼 안경이나 콘텍트렌즈 같은 시력교정기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눈의 시력을 높이는 시력교정술이 관심을 끌고 있다.
강남성모안과 김성환 원장(사진)을 통해 최근 시력교정수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장단점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라식수술
라식수술은 현재 많이 알려져 있는 시력교정술로 절삭기로 각막 상피에 절편을 만들어 이를 젖힌 후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절삭한 각막 절편을 다시 덮어주는 방법이다. 라식수술은 각막상피에 손상을 주지 않아 회복이 빠르고 통증도 거의 없다. 하지만 고도 근시 환자나 오랜기간 렌즈를 착용하여 각막이 얇아진 사람에게는 라식수술을 할 수 없다. 또 각막의 절편을 만들어 수술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격한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는 수술 후 각막절편이 밀릴 수 있어 피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라섹수술
라섹수술은 기본 원리는 라식수술과 같으나 절편을 만들지 않고 고도의 기술로 각막 상피만을 매우 얇게 벗겨 레이저를 조사하고 각막을 원래대로 덮어주는 방법이다. 라섹수술은 각막을 아주 얇게 드러내기 때문에 각막이 얇은 환자나 고도 근시 환자,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또한 편평한 각막, 얇은 각막, 작은 눈에도 라식수술보다 더욱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하다. 하지만 라식수술보다 통증이 심하고 시력회복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라섹수술을 꺼리기도 한다.
▶Safe Master
강남성모안과 Safe Master는 통증, 부작용, 혼탁, 세균침투, 오차, 안구건조 ZERO를 지향하는 12년 이상의 노하우가 담긴 차별화된 수술기법이다. 기존의 라섹수술의 단점인 통증과 각막혼탁, 안구건조증을 현저히 줄여주는 Amoil Brush, 양막, AD syetem 등을 도입해 기존 시력교정수술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Current Issues for Clinicians 안과부문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주목할만한 수술로 안전하고 정확한 시력교정을 위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강남성모안과 김성환원장은 “수술을 하기 앞서 충분한 정밀한 검사를 하여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고 의료진의 풍부한 수술 노하우가 함께 접목될 때, 부작용과 합병증 없는 만족한 예후를 얻을 수 있다. 또 수술 후에도 철저한 관리가 되어야 좋은 시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고를 때에는 사후 관리가 철저한 전문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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