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트레이닝복이 어울리는 까도녀들의 비결, 지방흡입?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2.23 16: 12

드라마 <시크릿가든>은 많은 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등의 유행어를 남기고 있는 까칠한 듯 하나 매력적인 주인공 주원역의 현빈은 일거수일투족이 주목 받고 있다. 그의 드라마 속 대사, 책, 드라마에서 입고 나온 트레이닝복 등이 연일 큰 이슈를 일으키면서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특히나 주인공 주원역의 현빈이 입고 나온 반짝이 드레이닝복은 박경림, DJ DOC, 길 등의 많은 다른 스타들까지 착용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주원앓이’에 동참하고 있다. 그러나 흥미로운 것은 같은 의상임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닝복을 착용한 사람에 따라 너무나 다른 느낌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트레이닝복을 착용한 ‘옷 맵시’때문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현빈의 패션이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진짜 이유는 ‘몸매’에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황금비율 몸매라고 불리는 이나영, 김연아, 신세영 등의 몸매미인들은 적당히 굴곡 있는 황금비율의 몸매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연예인들은 대부분 꾸준한 식사조절과 운동으로 전문적으로 몸매를 관리하고 있는 것이 그 비결이다. 그에 일반인들이 몸매를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 바쁜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은 군살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르몬이 몸의 근육을 없애기 때문에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바꾸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일반인들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지방흡입’술을 통해 몸매 관리를 시도하고 있다.
이에 리젠성형외과 성형외과전문의 송인수 원장(사진)은 “지방흡입술은, 지방세포만을 선별하여 분리하므로 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고, 신경과 혈관의 손상이 없어 안전한 시술”이라며, “지방 흡입은 단순히 지방을 많이 뽑는 수술이 아니라, 경험이 많은 숙련된 전문의가 개인의 신체라인을 고려해 허용범위 내에서 최대한 많이 흡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환자 개인의 피부 탄력과 체형을 고려해 어떤 부위는 얼마의 지방을 남겨두고 어떤 부위는 얼마를 흡입하느냐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에 따라 송인수 원장은 “개인의 특성에 따라 효과적인 지방흡입술을 위해, 부위별 각 특성에 맞는 시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처진 살, 스킨타이트닝 효과를 위해서는 혈관의 응고, 지방의 액화, 스킨 타이트닝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는 <바디타이트> 레이저가 효과적이며, 지방의 밀도가 높은 복부나 허벅지 부위는 초음파로 지방융해 효과를 높이며, 시술 이후 흉터가 적고, 회복속도가 빠른 <베이저>시술이 효과적이고, 얼굴부위, 턱선, 볼 등 지방층이 얇으면서 처진 부위는 지방을 선택적으로 흡수하는 <아큐스컬프>가 효과적인데, 시술방법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해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또한 송인수 원장은 “지방흡입술은 겉으로 드러나는 수술이 아닌 눈으로 직접 확인이 어려운 살 밑부분에서 행해지는 수술로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수술에 해당한다”며 “환자마다 필요한 지방의 제거량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 개인별 정확한 상태진단을 통해, 관련 지식이 풍부하고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안전한 방법으로 시술 받아야 하며, 시술 후 고주파 관리 등 수술 후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하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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