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제작진이 최근 미국편에서 추가 함격자를 남발했다는 지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3일 MBC 안우정 예능국장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편은 누가봐도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자들이 많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안 국장은 "애초부터 선발 인원수에 대한 가이드 라인은 있었지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었다"며 "수준 미달인 지원자들이 많았던 일본편에서 많이 뽑았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미국편은 누가봐도 아까운 사람이 많았다. 그런 사람들이 본선에 진출해야 더 퀄러티 높은 오디션이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어 안 국장은 "일본편에서 아깝게 떨어졌던 박지원씨의 경우 심사위원 모두 반대표를 던져 어쩔 수 없이 탈락시켰다. 제작진들은 공정성을 위해 철저히 심상위원의 판단에 맡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 국장은 "본선이 시작되고 멘토제가 시작되면 '위대한 탄생'의 진가를 볼수 있을 것이다. 최종 20명으로 추린뒤 5명의 멘토가 멘토링을 통해 베스트 10을 선발한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에 이어 최근 미국에서 오디션을 치룬 '위대한 탄생'은 일본에서는 원래 정해진 합격자보다 1명 적은 2명을, 미국에서는 무려 6명을 합격시켜 구설수에 올랐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