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김병만, 데뷔 10주년 기념 개그쇼연다!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2.23 21: 31

요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수근과 김병만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새해맞이 Show’를 준비했다.
2000년 12월 KBS 2TV ‘개그콘서트’에 ‘무사’라는 코너를 통해 함께 데뷔해, 10년 동안 무대를 지켜온 이수근과 김병만은 오는 12월 3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저녁 7시와 10시 2회에 걸쳐 ‘김병만 이수근 새해맞이Show’를 갖는다.
각종 예능프로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최근 최고의 입담으로 주가가 치솟는 이수근, 개그콘서트의 ‘달인’으로서 정통 코미디의 절대 강자로 자리 잡고 있는 김병만.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 두 사람이 함께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후배들과 함께 개그콘서트를 준비했다.

그 동안 무수히 많은 개그공연들이 생겨나고 없어지기를 반복했고, 김병만과 이수근은 이런 개그공연 시장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색깔의 공연을 만들고 싶은 바람을 담아 후배들과 이번 공연을 기획한 것.
코미디언, 예능인, 가수 등 어떤 타이틀을 가져도 손색이 없을 만큼 다방면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국민 앞잡이 이수근과 언론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2010년 연예대상의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며 연예대상 추천 서명운동까지 일어나고 있는 김병만, 그리고 그들의 공연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 많은 개그콘서트 동료와 선후배들이 만들어 낼 이번 공연은 새로운 개그공연의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남다른 우정이 공개된 적은 있지만 이번 공연은 단순히 우정의 연결고리가 아닌 두 사람의 꿈과 열정이 만나 완성되는 공연이다. 그들은 무명시절부터 같은 꿈과 목표를 가지고 어려운 시절을 함께 했고 서로에게 힘이 되고 때로는 자극이 되며 선의의 경쟁을 하며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왔다.
“대충 웃길 거라면 시작도 하지 않았다”라는 그들의 말처럼 이번 무대는 사람들의 웃음과 행복을 위해 이수근과 김병만이 흘렸던 땀과 눈물의 결정판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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