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호' 윤형빈이 내년에는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기 위해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윤형빈은 지난 22일 저녁, 전라남도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진행된 KBS 2TV '개그콘서트' 공개 녹화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봉숭아학당'의 '왕비호'는 이제 장수 캐릭터가 됐다. 내년에도 계속 밀어붙일 생각인가"하는 질문을 받고 "내년에는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기 위해 생각 중이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왕비호'를 한지 어느덧 2년 10개월이 넘었다. 안 그래도 새로운 것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아 고심 중이다. 아마 내년 중에는 다른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동석한 이수근 역시 "이제는 변화를 줄 때가 됐다는 생각이다. 사실상 '봉숭아학당'의 클로징을 하는 상황에 왕비호만한 캐릭터도 없다. 하지만 이젠 새로운 캐릭터도 나와야 할 때인 것 같다"고 거들었다.
한편 윤형빈은 '개그콘서트'를 비롯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등을 통해 코미디와 버라이어티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issu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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