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조니 데이먼(37)이1년 만에 뉴욕 양키스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다시 입을 수도 있다는 말이 나왔다.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야후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데이먼이 양키스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데이먼은 2009년 뉴욕 양키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하는데 기여했다. 그러나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양키스 외야 자리가 꽉 찼고, 데이먼이 노쇠했다는 판단아래 FA인 그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때문에 데이먼은 가슴앓이를 하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1년 800만달러(약 95억원)에 계약 145경기에 출장 2할7푼1리의 타율에 146안타 8홈런 51타점 81득점을 기록했다. 전성기 시절 화려한 성적은 아니지만 충분히 경쟁력있는 수치다.
처음으로 데이먼 소식을 전한 '뉴스데이'는 "데이먼이 양키스와 이야기를 제기함과 동시에 보스턴 레드삭스, 탬파베이 레이스, LA 다저스에서도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해 어디까지나 구체적인 계약 협상은 오고 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그러자 뉴욕 지역 언론인 '뉴욕데일리뉴스'는 "데이먼이 양키스에서 충분히 뛸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라며 양키스에 복귀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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