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노번, 배우 아내와 별거 끝에 이혼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12.24 10: 30

미국를 대표하는 축구스타 랜던 도노번(28, LA 갤럭시)이 별거 중이던 아내와 끝내 이혼 수속을 밟았다.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법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도노번이 5년 연상의 아내인 배우 비앙카 카이리치(33)와 이혼에 합의했다.
지난 2006년 카이리치와 결혼한 도노번은 작년 별거에 들어간 뒤 재결합을 추진해왔다.

도노번은 남아공 월드컵 활약 당시 "우리는 공식적으로 이혼한 게 아니다"고 강조해왔지만 영국의 한 여성이 임신 사실을 공개하면서 모든 일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2009년 영국 에버튼에서 임대로 활약했던 도노번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고 아이가 없던 두 부부는 별거에서 이혼을 선택했다.
이들은 "이제 우리는 친한 친구로 남으려고 한다. 여전히 서로에게 중요한 존재로 살아갈 것이다"며 이혼을 담담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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