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에 출연하고 있는 수애를 향해 시청자들이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27일 방송 예정인 5회에서 수애가 또 한번의 화제몰이를 준비하고 있다.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을 통해 ‘수애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주인공 수애에 대해 시청자들이 애정 어린 불만을 토로했다. 이번 주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에 나선 '아테나 : 전쟁의 여신' 방송 분 중 수애의 등장 분량이 너무 적었다는 것이다.

국정원 안보전시관 안내요원에서 180도 달라진 국정원 블랙요원의 정체를 밝힌 그녀는 이탈리아 작전에 차출돼 협상가로서의 대담한 매력을 선보였다. 혜인(수애)이 국정원의 블랙요원이라는 반전에 강한 임팩트를 주기 위해 '아테나' 제작진은 많은 분량 대신 정우(정우성) 앞에 대담한 협상가로 모습을 갑자기 드러내는 충격 요법을 선택했다.
시청자들은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한 수애의 드라마틱한 등장에 환호를 보내면서도 이런 그녀의 모습을 더 길게, 더 자주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던 것을 아쉬워 했다. 그러나 이러한 아쉬움은 다음 주 5회 방송 분을 통해 시원하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긴박한 대통령 딸 구출작전이 펼쳐지면서 수애가 또 한 번 액션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산간 마을에 투입돼 테러리스트와 대결을 펼치는 수애의 강렬한 액션 장면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어 다시 한번 ‘액션 수애’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혜인이 블랙요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에도 변함없이 호감을 표현하며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는 정우와의 멜로라인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아름다운 이탈리아 거리를 배경으로 펼쳐질 이들의 낭만적인 데이트 장면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액션 수애’를 잊고 사랑스러운 ‘멜로 수애’에 다시 흠뻑 빠져들게 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의 향방에 대해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happy@osen.co.kr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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