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에 초등학교 대상으로 여러 교육단체에서 주관하는 캠프들이 많이 개최된다. 특히 영어를 비롯한 어학 캠프는 단골 메뉴라고 할 정도로 많아졌다. 하지만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평소에 할 수 없던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찾고 있다. 영어보다는 과학에 더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줄 KAIST(카이스트)에서 개최되는 과학캠프가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KAIST로봇지능기술연구센터와 전자신문이 주최하고 카이스트 산학협력단 입주기업 ㈜위로보가 시행하는 이 캠프는 아이들이벤처 창업 게임 등을 통해 경제를 스스로 익힐 수 있으며, 직접 조립한 로봇으로 창의로봇대회를 진행하며 과학 프로그램으로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울 수 있다. 더불어 글로벌 감각을 키우기 위해 KAIST 박사 과정 원어민 선생들과 영어로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KAIST 동아리실과 도서관, 벤처기업 등을 탐방하며 미래 CEO가 되기 위한 꿈을 키울 수 있다.

위로보 관계자는 “과학영재 CEO캠프, 과학영재캠프는 외국어 위주의 캠프에서 벗어나, ‘경제와 과학의 만남’을 테마로 미래의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대한민국 이공계 명문인 KAIST에서 진행되는 과학탐구와 실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 과학적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이스트‘과학영재 CEO캠프’와 ‘과학영재캠프’ 모두 참가신청은 카이스트 산학협력단 입주기업 ㈜위로보 영재교육원 홈페이지(http://www.werobo-edu.com)에서 신청하면 되며,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전화(1688-2143)로 통해 문의하면 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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