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북미서 최대 동시접속자 13만 명 돌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0.12.24 09: 59

지난 여름 국내에서 최대 동시접속자 41만 명을 돌파하며 신화를 썼던 메이플스토리가 북미 지역도 장악에 성공했다.
넥슨은 미국 법인인 넥슨 아메리카에서 북미 지역에 서비스 중인 ‘메이플스토리’의 최대 동시접속자수가 현지 날짜로 22일 13만 6000명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북미에서 이번 성과는 이달 초부터 진행되어 온 빅뱅 업데이트 이후 기록된 것으로, 빅뱅 콘텐츠가 최초 공개된 12월 초부터 최대 동시접속자수가 오르기 시작, 두 번째 단계 업데이트 후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 기록 세웠다.

국내에 먼저 업데이트된 ‘빅뱅’은 지난 여름 메이플스토리 역사상 최대 규모의 최대 동시접속자수 41만 6000명이라는 온라인게임 역사상 최고 기록을 이끌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넥슨 아메리카 다니엘 김 대표는 “이번 성과는 메이플스토리 북미 서비스 5년 만에 달성한 쾌거로, 향후 북미 온라인게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메이플스토리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북미 지역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플스토리는 2005년 북미 서비스 이후 가수 보아와 공동 프로모션, ‘메이플스토리’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출시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북미 시장을 공략해왔으며, 지난 2007년에는 미국 주간지 비즈니스위크를 통해 미국 온라인게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여는 게임으로 소개된 바 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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