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여우의집사'가 여배우 이청아와 노홍철, 옥택연의 삼각 로맨스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끝으로 23일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는 첫회 집사 노홍철을 선택한 이후 끝까지 의리를 지키던 그를 택했던 '의리여우' 이청아와 함께 첫 출연부터 마지막까지 이청아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애절했던 옥택연, 그리고 이청아만을 바라보는 듯 했지만 실은 다른 여배우에게도 눈길을 보냈던 배신과 반전의 노홍철, 이들 세 명의 신경전과 비하인드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이청아를 둘러싼 이들 세 명의 삼각관계의 전개가 반전 드라마와도 같아 시청자들은 재미있다는 반응과 프로그램 자체의 시청률 문제로 2개월 만에 폐지하게 되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이청아는 '여우의집사'를 통해 민낯이 공개되면서 피부 미인, '베이비페이스'로 화제를 낳으며 또한 베일에 가려있던 사랑스러운 엉뚱한 매력이 드러나 출연진 및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예능 프로그램의 고정 출연은 처음이었던 이청아는 '여우의집사' 종영과 동시에 본연의 모습인 배우로 돌아와 SBS 일일극 '호박꽃순정'으로 시청자들과 계속해서 만날 예정이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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