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차' 조동혁-서도영, 운명의 액션대결 '기대만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2.24 09: 34

OCN '야차'에서 두 주인공 조동혁과 서도영이 운명의 액션대결을 펼친다. 
극중 조동혁(백록 역)과 서도영(백결 역)은 서로 엇갈린 운명으로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는 형제 사이. 백록은 왕의 비밀조직 '흑운검'의 수장으로 왕의 정적을 암살해 가는 무사로, 백결은 왕의 숙적 좌의정의 사위로 들어가 왕권에 대항하는 야망가로 서로 대결 구조를 펼치고 있다.
3화에서는 병조판서 박윤(송영규 분)을 보호해야 하는 백록과 박윤을 죽여야 하는 백결은 갈대밭에서 맞짱 대결을 펼칠 예정. 흑운검이 형인 줄 모르는 백결과 동생과의 대결을 피할 수 없는 백록의 스타일리시한 액션 대결이 압권이 될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은 "형제간의 대결인 만큼, 전통 검술 대결로 팽팽하게 긴장감을 고조시켰다"며 "원래 다리 위에서 펼쳐지는 검투였지만, 갈대 숲으로 장소를 바꿔, 형제간의 대결이라는 비극적 상황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뿐 아니라 '액션종합선물세트'라 불릴 만큼, 조동혁과 서도영의 수위 높은 액션신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힘'을 내세운 조동혁과 '스피드'로 대표되는 서도영의 차별화된 액션이 최고의 볼거리. 드라마 '추노'의 무술을 담당했던 백경찬 무술감독이 특유의 무게감과 중력감 실린 액션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는 것.
서도영이 선보이는 '창고신'은 흡사 영화 '올드보이'에서 최민식이 선보였던 '장도리신'을 다시 보는 듯한 파격적인 액션. 그와 대비되는 조동혁은 영화 '본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근접 액션으로, 생생한 리얼리티를 선사할 것이라고.
한편, 12부작 HD TV시리즈 '야차'는 왕의 비밀조직 '흑운검'을 배경으로 엇갈린 두 형제와 한 여인의 안타까운 운명과 야망, 복수를 담은 대서사시. 첫방송에서 최고시청률 3.5%를 기록했으며 화려한 영상 못지 않은 흡입력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받고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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