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호소가이 하지메(24)가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의 '스포츠닛폰'은 24일 호소가이가 독일의 바이어 레버쿠젠과 2014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호소가이는 우라와 레즈에서 6년간 수비형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로 활약한 선수.

2010 남아공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레버쿠젠 이적까지 이뤄냈다.
그러나 호소가이는 레버쿠젠의 결정에 따라 2부 리그는 FC 아우구스부르크로 임대돼 2012년까지 뛰게 된다.
호소가이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레버쿠젠으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았고 분데스리가로 진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호소가이는 "레버쿠젠에서는 기회를 잡을 수 없어 아우구스부르크에서 뛰게 됐다. 나는 더욱 뛰어난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소가이가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에는 일본 선수가 하세베 마코토(볼프스부르크),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 ,우치다 아쓰토(샬케), 야노 기쇼(프라이부르크) 등 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stylelomo@osen.co.kr
<사진> 우라와 레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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