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수술 후 관리 '좋은 시력 유지'에 필수적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2.24 11: 15

넉달 전 시력교정 수술인 라식수술을 받은 직장인 B씨(32)는 요즘 수술 후 보다 시력이 점점 떨어져 걱정을 하고 있다. B씨는 수술 직후 양쪽 눈이 1.5정도 나왔지만 현재는 1.0~1.2정도로 예전에 비해 시력이 떨어졌다고 한다.
 
강남성모안과 이희종 원장(사진)은 “라식수술이나 라섹수술 후의 시력은 수술 후 1~4개월이 지나면 안정이 된다. 하지만 환자의 관리여부와 병원 측의 정기검진을 소홀히 하면 시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식수술이나 라섹수술은 수술기술도 물론 중요하지만 환자 자신이 얼마만큼 관리를 잘 하는지에 따라서 좋은 시력을 유지하느냐, 시력이 나빠지느냐가 결정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식수술이나 라섹수술 후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꼭 지켜야지만 좋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
1. 수술당일
눈을 손으로 비비거나 질끈 감는 것은 피하고 눈을 푹 쉬게 해 준다.
2. 세안, 목욕
수술 후 2일 째부터 물세안이 가능하고 그 다음날은 비누세안이나 샴푸가 가능하지만 수술 후 2주 까지는 눈울 세게 비비거나 누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 수술 2주 까지는 세균감염 등의 우려가 있어 대중탕, 찜질방, 사우나 등은 삼간다.
3. 화장
기초화장은 3일 후부터 가능하지만 눈 주위는 피해서 사용한다. 본격적인 눈 화장과 가루가 날리는 화장은 2주 후부터 가능하다.
4. 운동
조깅과 같은 간단한 운동은 수술 3~5일 후에 가능하지만 눈을 부딪히거나 눈에 충격이 가해질 수 있는 공놀이, 수영, 권투와 같은 운동은 1개월 이후에 가능하다.
5. 음주
가벼운 음주는 2주 정도 후에 가능하나 취중에 눈을 문지를 수 있으므로 지나친 음주는 삼간다.
6. 외출
외출 시 1개월 정도는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하여 자외선을 차단한다.
7. 운전
주간운전은 1주 후부터 가능하지만, 야간 운전은 2주 후부터 하는 것이 좋다.
8. 보호안대
수술 후 1~2주간은 취침 시 눈을 비빌 수 있으므로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낮잠이나 잠깐 취침 시에도 항상 사용한다.
라섹수술, 라식수술을 할 때에는 수술 후 사후 관리를 잘 해주는 병원인지 충분히 따져보고 수술 결정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강남성모안과는 평생보장 시스템을 운영하여 수술 후 정기적 정밀검사는 물론 수술 후에 혹시나 있을 부작용에 대비해 수술 보장제, 1:1전담자 관리를 통해 수술 환자의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수술을 집도한 의사의 연락처를 직접 환자에게 전달해 언제든 문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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