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올킬 '폭풍독주' 막을 자 없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2.24 15: 25

가수 아이유의 '폭풍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9일 세 번째 미니앨범 '리얼(REAL)'을 발매한 후, 타이틀곡 '좋은 날'로 발매 당일부터 3주 가까이 각종 음원차트에서 부동의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랑에 빠진 소녀로,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아이유는 '좋은 날'로 이른바 '대세'로 자리잡으며 음원차트 1위를 올킬했고, 가요프로그램 1위를 섭렵 중이다.

24일 오전 11시 기준, 최대 음원차트 멜론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소리바다', '도시락', '벅스', '엠넷닷컴' 등에서도 정상에 랭크됐다. 각종 통화연결음과 컬러링에서도 압도적결과로 1위 질주인 것으로 드러났다.
12월 셋째 주(12월 12일~18일) 소리바다 주간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고, 도시락 12월 3주차(12.12-12.18) 주간차트에서도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아이유 특유의 3단 고음 창법이 연일 화제를 낳고 있는 가운데, '가창력 있는 사랑스러운 어린 가수'에 대한 대중의 소비 욕구가 폭발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이런 결과는 쟁쟁한 아이돌그룹과 스타성을 지닌 선배 가수들의 곡들이 많은 경쟁 구도 속에서 얻어낸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아이유 역시 넓은 의미로는 아이돌이나, 쉽게 아이돌의 범주에 넣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에 더욱 고무적인 현상이라 풀이된다. 
 
지금으로서는 어떤 '대물'이 와도 아이유를 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과연 누가 아이유의 독주를 막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그렇기에 더욱 주목되고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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