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송중기가 KBS 2TV '개그콘서트' 녹화를 직접 관람한 후기를 전했다. 송중기는 지난 22일 오후 7시, 전라남도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진행된 '개콘' 연말특집 녹화장을 찾았다. 이날 녹화는 약 4년여만의 지방 공개 녹화였으며 약 4500여명의 광주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뤄졌다.
이날 송중기는 새롭게 연출을 맡게 된 서수민 PD의 초대로 녹화장을 찾았다. 송중기는 최근 '개콘' 신임 PD로 발탁된 서PD와 '뮤직뱅크'를 통해 인연을 쌓았다.
송중기는 이날 녹화를 관람한 후 OSEN에 "정말 실컷 웃었다. 스트레스가 다 날아간 것 같다"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또 "TV로만 보다가 현장에서 실제로 보니 10배는 더 웃기고 재미있었다"며 "개그맨 분들이 얼마나 대단하신지 새삼 느꼈다.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녹화 시작 직전, 현장에 깜짝 등장한 송중기는 객석의 환호와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마지막 코너 '봉숭아학당' 녹화 도중, '꽃남' 송영길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무대로 직접 올라가 객석의 박수갈채를 자아내기도.
송증기 외에도 개그맨 심형래, 걸그룹 티아라, 시크릿 등 다양한 게스트들의 모습과 한층 재밌는 코너들을 만날 수 있는 '개콘' 연말특집은 오는 26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issu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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