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무릎팍 재미없어 못보겠다" 돌출발언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2.24 15: 44

개그맨 유세윤이 고정 출연 중인 '황금어장-무릎팍도사'를 재미없어 못 보겠다고 하소연(?)해 눈길을 끌었다.
유세윤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2011년 TV&RADIO 개편설명회'에 참석해 새롭게 MC로 나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률 부담 관련 질문을 받고 "시청률이나 시청자 리액션은 제가 신경 쓸 몫이 아닌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유세윤은 오는 2011년 1월 신설되는 KBS 1TV '상상오락관'에 서경석과 함께 공동MC로 나선다. 폐지되는 '쾌적한국 미수다' 후속으로 편성된 가족오락 프로그램이다.

유세윤은 "사실 저는 제가 나오는 프로그램은 하나도 모니터를 안 한다"며 "'무릎팍도사'도 3년 넘게 했는데 10번도 안 본 것 같다. 재미없어 못 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시청률이나 시청자 반응을 신경 쓰기 보다는 자신의 진행 스타일과 예능감을 높이는 데 온 신경을 집중한단 얘기다.
한편 '상상오락관'은 시청자와 함께 하는 대국민 리서치를 통해 게임과 퀴즈를 진행하는 가족오락용 프로그램이다. 서경석, 유세윤 MC외에 배우 유지인과 홍지민, 개그우먼 송은이가 고정 패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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