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작업 완료…서울에 사무실 오픈
[이브닝신문/OSEN=최승진 기자] NHN의 스마트폰 게임 자회사가 이르면 내년 초쯤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게임 사업에 초점을 맞춘 NHN의 이 자회사는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 작업을 마무리 중으로 이르면 내년 초쯤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인력 세팅 작업 등 사업 전개를 위한 기본적인 인프라 준비 작업을 대부분 완료했으며 사무실은 분당이 아닌 서울에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경영은 익히 알려진 대로 박영목 NHN 게임본부 이사가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이사는 크라이텍코리아, 블리자드코리아, 엔씨소프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을 거친 대표적인 게임 전문가다.
관련업계는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모바일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NHN의 이러한 행보가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이에 앞서 NHN은 지난달 2일 게임 사업을 위한 전략 발표회를 열고 향후 3년간 스마트폰 게임 사업에 총 10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은 물론 2011년까지 한일 스마트폰 게임 시장 1위 자리를 선점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정욱 NHN 한게임 대표 대행은 “한게임이 지난 10년 이상 쌓아온 온라인게임 서비스 노하우와 풍부한 게임 콘텐츠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한일 양국의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haii@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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