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적으로 믿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내가 돌아올 때까지 1위를 지킬 것이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지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 맨유가 계속 선두를 지킬 것으로 예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박지성이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서 한 달 가량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전적으로 믿는다. 맨유는 내가 돌아올 때까지 1위를 지킬 것이다. 우리가 계속 같은 자리에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소속팀 맨유와 동료들에 대한 신뢰가 높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제 국가대표팀서 영광을 위해 뛸 것이다. 그래서 몇 경기 동안 맨유에서 뛰지 못할 것이다. 매우 미안하다"며 맨유 동료들과 팬들에게 미안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박지성은 "그렇지만 맨유는 매우 좋은 스쿼드를 가졌고, 선수들의 기량도 뛰어나기 때문에 내가 없어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다"며 동료들이 자신이 없어도 잘해내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표팀에 가 있어도 언제나 맨유의 경기 일정과 결과를 주시하며 초점을 맨유에 맞춰놓겠다"고 전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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