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붙어보자" 위대한탄생 드디어 시청률 발동?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2.25 08: 21

'위대한 탄생' 드디어 시청자 마음 문 열었나.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슈퍼스타K'의 아류라는 혹평 속에 기대 이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던 '위대한 탄생'이 방송 5회 만에 자체최고시청률을 낸 것.

 
2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은 전국기준 11.2%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7일 방송분(9.6%)에 비해 1.6%포인트 상승했다. 또 이는 지난 11월 5일 첫 방송 이후 자체최고시청률에 해당한다. 방송 5회까지의 평균시청률은 9.6%, 따라서 24일, 첫 두 자릿수 시청률 진입에 성공한 것은 분명 의미 있다.
 
이날 '위대한 탄생'에서는 미국 등에 이어 태국과 한국에서 펼쳐진 쟁쟁한 오디션 현장의 모습이 담겼다. 이은미 김태원 김윤아 등 다양한 심사위원들이 촌철살인 심사평을 날렸고 갖가지 사연과 다른 실력을 가진 오디션 참가자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위대한 탄생'은 시작 전 부터 '슈퍼스타K' 모방과 아류의 시선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막상 베일을 벗기자 프로그램 전체 포맷이나 심사의 공정성, 참가자들의 프로필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혹평을 받으며 흥행 적신호가 켜지기도.
 
그러나 24일 방송분에서 처음으로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 향후 흥행 몰이를 기대케 하고 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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