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흥미진진한 바다모험을 생생한 3D 영상으로 구현한 영화 ‘새미의 어드벤쳐’가 크리스마스이브 하루 전인 지난 23일 서울시와 함께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새미의 어드벤쳐’ 측은 이날 오후 4시 CGV 왕십리에서 '디딤돌 객석 나눔'을 개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지역 저소득 가정 어린이 약 200여명과 서울시 대표 자원봉사단 20명이 참석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관객들은 "3D 기술이 너무나 놀라웠고 기름유출사고 등에 대한 메시지가 있어 아이들에게 어렵지 않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영화를 보면서 환경을 위해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다는 사실이 마음 아팠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꾸며내지 않고 현실감 있어서 실감났다" 등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신면호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이번 시사회프로그램이 상대적으로 문화 교류 및 체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3D 체험을 통한 무한한 상상력과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최신 문화트렌드를 접하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가 올해 마지막 객석 기부를 한 ‘새미의 어드벤쳐’는 호기심 많은 바다거북이 새미가 친구 레이, 연인 셸리와 함께 전 세계를 모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3D 애니메이션이다. 경제적, 시간적으로 영화 관람기회가 적은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뿐 아니라 새미의 흥미진진한 세계 일주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시간이 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3D라는 혁신적인 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
이날 관람객들에게는 영화 외에도 새미의 캐릭터 인형을 선물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했다. 서울시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새미의 어드벤쳐’는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새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귀엽고 용감한 바다거북이 새미와 친구들의 50년 동안 세계 일주를 담은 ‘새미의 어드벤쳐’는 12월 15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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