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닉쿤 러브송 깜짝 이벤트 행복해요"

‘우결’의 빅토리아가 닉쿤의 마음이 담긴 러브송에 “행복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조권과 닉쿤은 가상 남편으로 부인에게 가장 따뜻한 마음을 전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조권과 닉쿤은 팀 이름을 ‘조쿤’으로 결정하고 작곡가 라디의 도움으로 러브송을 완성했다. 

이후 닉쿤은 빅토리아에게 노래를 불러 주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닉쿤은 ‘꽃다발’ 녹화를 마친 이후에 녹화장을 빌리기 위해 스태프들에게 피자를 쏘며 양해를 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후 닉쿤은 2PM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무대 위에서 눈을 뿌리고 노래를 하며 리허설을 준비했다.

빅토리아가 등장하자 닉쿤은 'I'm in love'를 부르며 무대 위에 등장 가사에 듬뿍 담긴 사랑의 메시지를 노래로 전했다. 아무것도 몰랐던 빅토리아는 처음에는 닉쿤의 이벤트에 당황스러워하면서도 닉쿤과 눈을 마주치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벤트를 끝낸 이후 닉쿠은 “(빅토리아가)약간 이거 뭐지 하면서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뭐 하는거야’ 하는 느낌 들었다. 너무 긴장이 됐다. 완전 실패는 아니었지만 성공은 아니었다. 감동 받으면 우는데 아니었다. 실패다. 다음에 울리겠다”고 다시 감동 이벤트를 예고했다.

빅토리아는 “이런 이벤트는 처음 받아봤다. 마음속에 너무 좋아도 머리에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 깜짝 놀랐다. 솔직히 이런 거 해 주는 거 상상도 못했다. 행복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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