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타뇨 22점' 인삼공사 2승째, 현대건설 완파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2.25 20: 23

용병 몬타뇨가 케니에 완승을 거두며 인삼공사의 승리를 이끌었다. 
 
인삼공사는 25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1라운드서 22점을 올린 몬타뇨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2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시즌 2승(3패)째를 올렸고 현대건설은 시즌 (3승)2패째를 기록했다.

인삼공사의 몬타뇨는 1,2세트를 뛰는 동안 70%의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22득점을 올리는 괴력을 선보였다. 현대건설의 케니는 8득점을 올리는 데 그쳤고 실책 또한 8개나 범하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인삼공사는 안정된 서브리시브와 수비 조직력을 선보였고 현대건설은 센터 양효진이 15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3세트 동안 26개의 실책을 범하며 자멸했다.
1세트 21-21서 케니의 공격 범실과 몬타뇨의 스파이크로 연속 득점하며 세트를 가져간 인삼공사는 2세트서도 케니가 공격 범실을 범한 틈을 타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3세트서 현대건설은 황연주를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지만 22-22서 김주하가 서브 범실을 범했고 이어서 이연주에게 공격을 허용하며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성남실내체육관서 열린 경기서 사라 파반이 23점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GS 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18-25 25-20 25-22 25-23)로 물리치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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