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황수경 쇼오락 최우수상, 구하라-이수근 우수상 '영예' (KBS연예대상)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2.26 00: 45

 '1박2일' 이승기와 '열린음악회' 황수경 아나운서가 2010 'KBS D연예대상' 쇼오락 부문 최우수상을, '청춘불패'의 구하라와 '1박2일' 이수근이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은 25일 밤 10시 1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0 'KBS 연예대상'에서 쇼오락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먼저 여자 우수상으로 감격의 눈물을 쏟은 구하라는 "너무나 멋진 선배들 앞에서 이런 상을 받아도 되는 건가, 너무 감사드리고 '청춘불패'를 통해서 너무 많은 걸 얻은 것 같다, 더 멋진 '하라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 우수상 이수근은 "지난해에도 우수상을 받았는데 이렇게 또 받게 될 줄 몰랐다"며 "지금 이 자리에 함께 있어야 하는데 함께 못한 동생이 있다. 너무 고맙다"고 MC몽에게도 영광을 돌렸다. 마지막에는 "내 인생의 모토 강호동 형님께도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여자 최우수상 황수경 아나운서는 "1998년부터 12년째 '열린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 사이 결혼을 해 아이가 둘 생겼다"며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는 감격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남자 최우수상 수상자 이승기는 "보통 어느정도 기대를 하고 올 때도 있고요 생각도 못하는 때도 있는데 이번엔 정말 생각도 못했다"며 "박명수 선배님 얼굴 뵈니까 마음이 많이 무겁다. '1박2일'을 하게 된 것 행운이고 '1박2일' 식구들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KBS 연예대상'은 신동엽 신봉선 이지애 아나운서의 사회 속에 150분간 생중계됐으며 올 한해 KBS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활약을 펼친 개그맨들과 MC들이 다수 참석해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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