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 이경규 대상에 시청률도 '핫'..22.7%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2.26 07: 58

'KBS 연예대상'이 화제만큼 시청률도 20%가 넘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KBS 연예대상'은 오후 10시 6분부터 방송된 1부가 13.6%, 11시 31분부터 방송된 2부가 22.7%를 각각 나타냈다.
2부의 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자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들 중 KBS 2TV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28.3%)에 이은 전체시청률 2위의 자리다.  올해 영예의 대상이 누가될 지 어느 때보다 관심이 컸던만큼 시청률 역시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대상의 트로피는 '남자의 자격'의 수장 이경규에게 돌아갔다.
이경규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0 'KBS 연예대상'에서 강호동, 유재석, 신동엽, 김병만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이경규는 "쟁쟁한 후배들과 경쟁해 제가 상을 받게 됐다. 다 훌륭한 분들이지만 상은 운이 있어야 타는 거다"며 "개인적으로 어려움도 많았고 저희 팀 자체에도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렇게 상을 받게 됐다. 이 상이야말로 정말 의미 있는 상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시크릿가든'은 22.1%, MBC '욕망의 불꽃'은 13.7%, MBC '세바퀴'는 12.1%를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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