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 조광래 감독이 2011 카타르 아시안게임 출국을 앞두고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시금 강조했다.
조광래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은 26일 오후 2시 10분 인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 출국한다. 두바이를 경유해 아부다비에 캠프를 차리고 적응 훈련을 가지는 대표팀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시리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조광래 감독은 출국 전 인터뷰서 "51년 만에 우승을 목표로 아시안컵에 나서는데 선수들의 정신적 무장이 잘 돼 있다. 해외파의 활약이 돋보이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무릎 부상으로 박주영이 대표팀에 뛰지 못하는 것에 대해 조 감독은 "위기 뒤에 기회가 오지 않겠나. 전력상 손실은 사실이지만 얼마나 잘 극복하느냐가 가장 큰 문제다. 생각보다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며 당찬 각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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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공항=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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