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이 빠진 상황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끈 전자랜드는 26일 오후 삼산체육관서 열린 2010~2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서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김주성이 빠진 동부에 65-6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경기 초반에 쉽게 달아날수 있는 상황서 자체적으로 어이없는 턴오버를 범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고 총평했다.

전자랜드는 동부를 꺾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유 감독은 "아직 3라운드도 안 끝난 상황이다. 전자랜드는 강팀으로 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선수들이 경기 중간 중간에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할지 잡아 가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유 감독은 상대를 61점으로 막은 수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만족감을 나타냈지만 공격에서는 더욱 집중력을 가져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분발을 요구했다.
유 감독은 "이현호 이병석 박성진을 식스맨으로 쓰며 8~10명이 경기에 나서는데 그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ball@osen.co.kr
<사진> 인천=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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