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홍기훈, 송년노래자랑 1등 "1년 방송 쉬었는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2.26 17: 56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연 '송년의 밤-노래자랑'에서 개그맨 홍기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6일 방송에서는 '남자, 그리고 송년의 밤'이란 타이틀로 멤버들이 각자의 지인들과 '남격합창단'에 함께 출연했던 멤버들을 초대해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펼쳐진 노래자랑에서는 노래에 일가견 있는 많은 멤버들이 듣기만 해도 감탄이 흘러나오는 노래실력을 활활 뽐냈다.

인기상은 신보라가 차지해 은수저 세트를 받았고, 장려상 이아시에게, 우수상은 노우진 이동윤에게 돌아갔다.
대망의 '송년의 밤-노래자랑' 최우수상은 '내 영혼의 히로인'을 열창한 홍기훈이 수상했다. 상품은 24K 미니 골드바. 축하 팡파레가 울려퍼진 가운데 사회를 맡은 이경규는 홍기훈에 "1년 내내 방송 쉬다가 한 번에 큰 상을 받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사를 담당한 박칼린은 "송년의 밤에 잘 맞는 선곡이었고,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유일하게 절제된 창법으로 곡의 느낌을 잘 살렸다"라고 호평했다.
예상치 못한 상을 받은 홍기훈은 "쑥스럽다. 개인적으로 초대해 준 (김)국진이 형에게 감사하고 '남자의 자격'에 고맙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ny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