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2011년 신년 '5대기획'을 공식 발표했다.
25일 방송에서는 2011년 멤버들이 수행해야 하는 '5대 과제'를 제시했다. 이는 프로그램의 큰 틀이자 비전이다.

첫 번째는 '남자, 배낭여행을 가다'란 미션. 이 미션은 멤버들의 유래없는 환호를 받았다.
지도한 장 들고 고단함과 맞바꾸는 위대한 체험으로, 2주 여정으로 5월 출발이 확정됐다. 멤버들 각자 스스로가 가고 싶은 나라를 정하고 목적지를 선정하며 일정이나 숙식 등 모든 것을 개인이 짜야하는 미션이다.
두 번째 과제는 '남자, 새로운 취미를 갖다'이다. 웨이크 보드는 탭댄스 군무 같은 멋있는 모습을 연출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세 번째 멤버들에게 주어지는 비젼은 '남자, 그리도 단편영화'. 남자라면 한 번쯤 가져봤을 꿈으로 특히 이경규에게는 밀접한 미션이다. 외부인사를 영입해도 좋고 직접 해내도 좋고, 목표는 직접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것이었다. 최종목표는 단편영화제 출품하는 것. 멤버들은 "진짜 설레는 일이다"라고 입을 모으며 흥분했다.
네 번째 미션은 사물놀이. 우리가 우리의 것을 스스로 발견하자는 의미에서 준비됐다.
마지막 신년 과제는 '남자, 그리고 사장님'. 남자들의 숨겨진 로망은 한 번쯤 '사장님'이란 소리를 들어보는 것. 한 마디로 '창업'으로 5대 기획의 최고 야심작이다. 모든 것을 관장하는 CEO가 되는 것으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소자본 창업이 될 예정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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