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광저우 아시아 경기대회에서 태권도 최연소 금메달을 따며 꽃미남 태권소년으로 큰 화제가 된 이대훈 선수가 MBC '오늘을 즐겨라'에 전격 출연했다.
이날 이대훈 선수는 오즐 멤버 7명(신현준, 정준호, 김현철, 김성주, 정형돈, 서지석, 이특)과 태권도 대결을 펼쳤다.

또한 이날 도하 아시아 경기대회에 이어 광저우에서 2연패를 한 태권도 대표팀의 맏언니 이성혜 선수가 오즐팀 태권도 감독으로 출연해 열혈지도를 펼쳤다.
메인 대결을 앞두고 펼쳐진 이성혜 선수와 오즐팀의 1대6 태권도 대결에서 오즐팀은 자신들이 남자임을 망각한 채, 비겁한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줘 폭소를 자아냈다.
그리고 이어진 오즐팀의 태권도 라이벌전에서는 평소 막내 캐릭터로 신현준의 사랑을 한몸에 받던 김현철이 신현준에게 대련을 제안, 김현철의 도발에 신현준은 태권도를 가장한 긴다리 공격으로 김현철의 넉다운시켰다.
메인대결은 이대훈 선수의 학교인 한성고등학교 강당에서 전교 학생들이 운집한 가운데 이대훈 선수와 태권도 대결을 펼쳤다. 이대훈 선수를 상대로 오즐팀 2명씩 짝을 이뤄 6명이 릴레이로 진행한 대결에서 오즐팀이 지게 되면, 한성고 전교 학생들에게 피자를 쏘기로 했다.
연습경기에서 부상당한 정준호 대신 태권도 2단이 이정이 긴급투입되기도 했지만, 이날 이대훈 선수는 폭발적인 발차기로 오즐팀을 압도했다. 결국 142대 2로 이대훈 선수가 승리, 한상고등학교 학생들은 142판의 피자를 선물받았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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