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뛰었다".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시안컵을 앞두고 가진 마지막 경기서 활발한 활동력을 선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트에서 열린 2010~2011 EPL 18라운드 선덜랜드와 경기서 디마타르 베르바토프의 득점포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승 고지에 오르며 10승7무 승점 37점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2골을 추가한 베르바토프는 14경기서 13골을 터트리며 득점 1위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박지성에 대해 "열심히 뛰었다(Full of running)"고 짧게 평가하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날 박지성은 활발한 활동력을 선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박지성이 받은 평점 7점은 팀 내 최고 평점인 9점을 받은 베르바토프와 8점의 안데르손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평점. 스카이스포츠는 베르바토프에 대해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며 극찬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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