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라임앓이' 이필립, 영혼 바뀐 라임 정체 눈치채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2.27 07: 37

‘시크릿가든’의 ‘우직남’ 이필립이 라임(하지원)에 대한 변함없는 ‘그림자 사랑’을 선보이며 그녀의 실체를 알아낼 단서를 찾아냈다.
이필립은 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14회 분에서 다시 한 번 영혼이 바뀐 라임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챘다. 종수(이필립)가 라임의 아버지 기일을 기억하고 이를 묻자 라임이 전혀 알아듣지 못한 것이다.
이상한 느낌을 받은 종수는 이어서 3년 전에 죽은 김지훈 선배에게서 연락이 왔었다는 거짓말을 한다. 진짜 라임인지 확인하기 위한 선의의 거짓말이었던 것이다. 이 역시 알 길 없는 라임은 엉뚱한 대답을 하고 이에 종수는 지금 눈앞에 있는 라임이 진짜 라임이 아닌 것을 알아차렸다. 이필립은 설마하면서도 뭔가 의심쩍은 듯 흔들리는 눈빛 연기를 소화해내며 다음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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