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계의 월드 디바로 손꼽히는 소프라노 로즈장이 미국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위협은 소용없는 일”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로즈장은 ‘유에스뉴스 앤 월드리포트지(U.S. News & World Report)’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김정일 국방 위원장은 우리를 협박하고 있다. 과거 너무 많은 위협을 했다. 매년 그가 우리를 위협하는 노력은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에게 겁을 주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가 아무리 우리를 위협하려고 해도 그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 전면전을 하면 그는 북한이 무너질 것을 알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 덧붙였다.
로즈장의 이 같은 인터뷰는 연평도의 북한포격도발 이후 세계적인 팝페라 소프라노로서 대한민국 국방과 경제에 대해 미국 시민들을 안심시키고자 의견을 발표한 것이다.
특히 월 스트리트 저널의 본부에서 미국 비즈니스의 한반도 투자에 믿음과 신뢰를 주는 것은 군사적 협조만큼이나 한국에 중요한 일이다.
로즈장은 인터뷰 말미에 "뉴욕도 대단한 도시이지만 서울은 너무 깨끗하고 현대적이다. 전쟁을 겪은 나라지만 단 40년 만에 이렇게 빨리 발전했다”고 대한민국을 홍보했다.
인터뷰를 맡은 케빈 카터 기자는 "한국을 홍보하는 치어 리더같이 말하는 로즈장씨"라며 인터뷰 기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로즈장은 대한민국관광홍보대사 등의 직함을 갖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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