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로 연기에 첫 도전하는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데뷔 전 외모 콤플렉스가 있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아이유는 27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드림하이' 제작발표회에서 "첫 연기 도전인데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을 받고 "처음 연기하는 작품인데 다행히 제가 맡은 극중 역할 '필숙'이가 실제 저랑 많이 닮아 다행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필숙이는 외모 콤플렉스가 있고 남들 앞에 나서길 꺼려하는 아이다. 나 역시 데뷔 전 외모 콤플렉스가 심했고 남들 앞에 나서는 게 어려웠는데 노래 할 때만큼은 자신 있었다"며 "필숙이도 얼굴은 좀 못 생기고 자신이 없어 하는 성격이지만 노래를 할 때는 당당해진다. 그 점이 나와 닮아 연기하기 조금 편하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이번 작품에서 노래를 무척 잘 하지만 그 실력과 반비례하는 외모 때문에 스타가 될 수 없다고 여긴 주위의 우려를 불식하고 예술사관학교 '기린예고'에 당당히 입학하는 필숙 역을 맡았다.
한편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스타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 버라이어티 드라마. 배용준 박진영 배수지 김수현 옥택연 함은정 장우영 아이유 엄기준 이윤지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2011년 1월 3일 밤 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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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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