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도 산악지역이나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 등에 거주하는 이들의 경우 여름철에 못지 않게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州 샌디에이고에 소재한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언론학부의 피터 A. 앤더슨 박사 연구팀은 미국 의사회(AMA)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피부의학 회보’(Archives of Dermatology) 11월호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스키어들의 경우 사방에서 자외선을 조사받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주의를 촉구했다.
이 같은 조사는 앤더슨 박사팀이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북아메리카 서부지역의 고지대에 위치한 스키 리조트 32곳을 방문해 총 3,937명의 성인 스키어와 스노보더를 상대로 리프트에 동승하면서 자외선 조사와 관련한 설문조사와 보호 장구 착용실태 등을 파악하고, 해당지역의 자외선 조사량 측정 작업을 총 487곳에서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한 것으로 구름이 햇빛을 가려 흐린 날의 경우 자외선이 한결 약화되기는 했지만 피부를 손상시키기에 충분한 수준의 자외선이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겨울철 스키 리조트의 자외선 지수가 한여름에 한 낯의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에 견줄 수 있을 만큼 강렬한 것으로 드러났으므로 겨울에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기는 이들은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자외선으로 인해 칙칙해진 피부, 전문적인 치료가 해결책
스키장에 다녀온 훈 자외선으로 인해 기미나 잡티 등 심해져 얼굴이 칙칙해졌다면 전문적인 치료로 방법으로 듀얼 레이저 토닝 시술을 권할 만하다. 듀얼 레이저 토닝은 피부 톤이 맑아지는 동시에 피부가 탱탱해져서 색소 침착과 탄력을 동시에 치료하는 효과를 보이며 진피 내에 깊이 존재하는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방법으로 난치성 기미와 넓은 모공, 여드름, 색소침착도 호전시킬 수 있다.
칙칙한 피부 톤이나 넓어진 모공이 고민이라면 메트릭스 IR을 병행 치료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팔자주름을 비롯한 주름과 눈가, 입가 주름을 개선해주고 피부 탄력 증가와 함께 모공 주위의 콜라겐이 수축되게 만들어 모공이 좁아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건조함 때문에 생긴 주름이나 떨어진 피부탄력이 고민이라면 스타룩스를 추천한다. 피부 색소 개선에도 효과적인 스타룩스는 전반적으로 피부 톤이 맑아지며 눈가나 이마의 잔주름 완화에도 도움을 주며 칙칙해진 피부톤과 거친 피부결 개선은 물론 피부에 자극을 덜 주기 때문에 넓어진 모공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장미안의원 피부연구팀 조윤제 원장(사진)은 “겨울철에는 건조한 바깥 날씨 탓에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므로 피부보습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무조건 수분이 많이 함유된 스킨이나 로션을 바른다고 해결되지는 않으며 피부에 물을 자꾸 묻히면 더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보습성분이 들어있는 전문보습제나 오일 등의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조언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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