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 19점' 현대건설 선두, 도로공사 3-0 완파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12.27 18: 34

현대건설이 선두 도로공사를 물리치고 1위로 뛰어올랐다.
현대건설은 27일 저녁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 V리그 2라운드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7-25 25-19)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4승 2패를 기록하면서 도로공사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도로공사는 현대건설과 동률을 이뤘지만 점수 득실률에서 밀리며 2위로 밀려났다.

이날 현대건설은 양효진(19점 4블로킹)이 공격을 이끌고 김수지(10점 4서브)와 황현주(9점), 케니(9점)가 고른 활약을 보이며 사라 파반(13점)이 분전한 도로공사를 침몰시켰다.
현대건설는 시종일관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1세트에서 양효진과 김수지의 맹폭에 힘입어 25-16으로 승리하더니 2세트에서도 25-25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27-25로 승리한 것.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마지막 3세트에서 양효진이 8점을 쓸어 담으면서 24-19로 점수를 벌린 뒤 황연주가 속공을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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