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아내, "남편 첫인상? 참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구나" 폭소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2.28 00: 34

윤종신 아내 전미라가 남편의 첫 인상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27일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해 자신은 찌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증인으로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가 전화 연결을 했다.
전미라는 남편 윤종신을 처음 봤을 때 어떤 느낌을 받았냐고 하자 "연예인이다 이런 생각보다 참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이상형과는 참 달랐다. 키도 이상형과는 달리 작은 편이었다. 또 과묵한 사람을 좋아했는데 그렇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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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이힐을 좋아하는데 결혼하고는 신지 못하고 있다며 "결혼하기 전에는 신어도 된다고, 키가 큰 여자와 다니면 자신이 더 멋있어 보인다고 그러더니 결혼을 하고 나서는 왜 그렇게 높은 것을 신는 거냐며 운동화를 신는 게 가장 예쁘다고 하더라"고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렇게 다소 찌질(?)한 면모를 보여준 윤종신이지만 아내에 대한 마음 만큼은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윤동신은 "내가 표현은 잘 못하지만 기어코 행복하게 해줄 거란거 알고 있지?"라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happy@osen.co.kr
<사진>'밤이면 밤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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