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이기동 체육관'으로 생애 첫 연극에 도전하는 솔비가 몸 사리지 않는 열정을 발산하고 있다. 다양한 부상을 입으면서도 완벽한 복서로 변신하기 위한 훈련과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것.
극중 솔비는 당돌한 여고생 복서 탁지선 역을 맡아 타고난 승부본능과 강렬한 에너지로 체육관의 유망주로 성장해가는 인물을 연기한다.
이러한 탁지선의 모습을 실감나게 선보이기 위해 솔비는 강도 높은 권투 훈련은 물론, 연습 시간까지, 매일 6시간 이상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후문.

연극 제작 관계자는 "연기연습과 권투훈련으로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솔비 씨의 온 몸은 그야말로 망신창이이다. 쉽지 않은 권투 훈련에 몸살과 온 몸에 멍을 달고 다니는 것은 기본이고, 발등 인대가 늘어나 고생 하기도 하고, 무릎과 갈비뼈에도 부상을 입는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 아픈 곳이 없을 정도다"라고 전했다.
이어 "심각할 정도의 부상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매우 힘들었을 텐데도, 단 한번 쉬지 않고 훈련과 연습에 매진하고 있어 그녀의 열정에 모든 스탭들이 감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극 '이기동 체육관'은 어느 날 갑자기 권투를 하고 싶다며 체육관을 찾아온 엉뚱한 청년 이기동(김수로)과 어릴 적부터 그의 영웅으로, 지금은 권투뿐만 아니라 인생 모두를 포기해버린 관장 이기동(김정호)이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감동드라마로, 김수로, 강성진, 솔비가 캐스팅 돼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31일부터 2011년 2월 26일까지 서울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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