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측 "JYP 지분, 그 자체가 호재.. 구체적 계획은 아직"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0.12.28 08: 02

지난 27일 비와 박진영이 ‘재결합’ 소식으로 가요계를 넘어 주식시장까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비의 한 측근은 28일 “제이튠 엔터의 매니지먼트 조직은 그대로 유지된다. 현재로선 크게 달라지는 게 없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일각에서는 JYP와 제이튠이 합병하는 ‘그림’까지 그리고 있지만, 이 측근은 “현재로선 지분의 이동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물론 이번 일을 큰 호재로 해석하고 있다. 그는 “JYP의 지분이 들어오는 것 자체가 호재”라면서 “스승을 다시 만났다는 점도 좋다. 앞으로 여러 프로젝트가 가능한, 전략적 제휴로 보면 될 것 같다”고 풀이했다.
 
내년 연말 즈음 현역 입대를 할 예정인 비는 입대 전 새 앨범을 낼 가능성도 높은 상태. 박진영이 다시 다. 박진영이 ‘태양을 피하는 방법’, ‘잇츠 레이닝’ 등으로 비를 현재 이 위치에 올려놓은 만큼, 3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의 ‘합작품’은 상당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비의 측근은 이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27일 “JYP엔터테인먼트 및 임직원들의 제 3자 배정을 통해 제이튠 엔터엔먼트의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면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비가 연예인으로서 더 자유롭고 활발한 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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