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대표하는 플레이메이커 바슈티안 슈바인슈타이거(26, 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축구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언론들에 따르면 슈바인슈타이거는 독일의 축구 전문지 키커에 의해 한 해를 가장 빛낸 선수로 뽑혔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독일 U-21 대표팀을 거쳐 2004년부터 대표팀에 합류,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호쾌한 중거리슛을 선보이며 자신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렸다.

이후 2010 남아공 월드컵서 독일을 4강으로 이끈 중심 인물로 '패스의 달인'으로 대표되는 스페인의 사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 밀리지 않는 활약을 선보이며 남아공 월드컵을 빛낸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혔다.
한편 슈바인슈타이거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여러 유럽의 강호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가운데 소속 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을 2016년까지 연장, 소속 팀과 독일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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