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협-강지환, 2년 갈등 해소 "소통 통해 문제 해결"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2.28 09: 45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와 연기자 강지환의 소속사 분쟁 갈등이 2년만에 해소됐다.
연매협은 28일 오전, 강지환 소속사 분쟁과 관련해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
연매협은 “본건(강지환과 소속사 분쟁)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본회는 연기자 강지환의 前現(전현) 소속사 분쟁 건이 모두 적법하게 종료되었음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법적 분쟁 소지가 없음 또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 문제시 되어 온 업계 관행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강지환의)현 소속사인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사와 소통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연매협은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와 업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가면서 잘못된 점은 반성하며 오해가 있는 부분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강지환,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 그리고 본회는 한국 대중문화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더욱 협력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강지환은 전 소속사인 잠보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갈등을 빚은 후 현재의 소속사인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그 후 강지환의 드라마 ‘신의’ 출연과 관련, 연매협은 자숙의 기간없이 활동을 계속했다는 이유로 ‘신의’의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에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에 강지환 측이 당분간 연예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연매협 역시 갈등이 원만히 해결됐음을 밝히면서 2년 동안의 갈등은 일단락됐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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