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아저씨, 덕담 한마디 해주세요."
비상교육의 중등학원브랜드 비상아이비츠가 20~24일 5일간 중학생 회원 1788명을 상대로 새해 덕담을 듣고 싶은 방송, 사회계 인물을 조사했다. 그 결과 방송, 연예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청소년답게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는 국민MC 유재석(46%)이 1위로 꼽혔다.
2위는 2PM, 2AM 등을 배출한 JYP의 대표 박진영(15%)이었으며, 3위는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에서 활약 중인 배우 문근영(8%)으로 나타났다. 덕담을 하기에 다소 어린나이지만 거리감 없는 친근한 덕담을 해 줄 것 같다는 의견이 선택 이유였다.

4, 5위는 '대통령'과 관련된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다. 4위는 '대물'에서 대통령을 연기하며 카리스마를 보여준 고현정(7%)이 차지한데 이어, 5위는 진짜 대한민국 대통령 이명박(6%)과 많은 작품에서 대통령 역을 맡은바 있는 배우 이순재(6%)가 꼽혔다.
배우 이순재는 드라마 '대물'과 영화 '굿모닝프레지던트'에서 대통령 역을 연기한 바 있다. 그 외, 문인 이외수(5%), 교수 안철수(2%), 방송인 김제동(2%), 음악감독 박칼린(1%) 등이 중학생들로부터 새해 덕담을 해줬으면 하는 인물로 꼽혔다.
2011년 새학년, 새학기에 한 반이 되고 싶은 남자 아이돌 그룹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비스트(23%)', '빅뱅(22%)', '2AM(18%)', '2PM(12%)', '샤이니(10%)', '동방신기(5%)', '엠블랙(4%)', '슈퍼주니어(3%)' 등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같은 교실에서 함께 공부하고 싶은 '여자 아이돌 그룹'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다. 1위는 현재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한류 여전사' 소녀시대(31%)였다. 이어 2NE1(30%), '티아라(10%)', 'miss A(8%)', f(X)(6%), '카라(5%)', '포미닛(3%)', '원더걸스(3%)' 등이 꼽혔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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