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천만 배우들이 스크린에 대거 귀환한다. 영화 ‘실미도’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설경구는 ‘카멜리아’로, ‘괴물’의 송강호와 박해일은 각각 ‘푸른 소금’과 연기파 배우 김윤진과의 폭발적인 연기 대결로 촬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심장이 뛴다’로 돌아오는 것.
‘괴물’을 통해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배우 박해일은 작년 흥행작 ‘이끼’에 이어 주저 없이 ‘심장이 뛴다’를 선택했다. ‘심장이 뛴다’는 각자의 가족을 살리기 위해 포기할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대결을 펼치는 두 남녀가 맞서는 강렬한 드라마.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감정을 요동치게 하는 강렬함에 끌려 출연을 결심했다는 박해일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최초 양아치 연기에 도전, 또 다른 박해일의 모습으로 특유의 에너지를 발산해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매 작품 폭발적인 연기력과 다양한 연기변신으로 관객들의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는 박해일은 평범한 인간이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에 대한 현실적이고 절박한 스토리의 ‘심장이 뛴다’로 엄마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들로 분해 리얼한 연기를 선보여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

‘괴물’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배우 송강호는 차세대 여배우 신세경과 함께 영화 ‘푸른소금’으로 돌아온다. 영화 ‘푸른소금’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 세빈(신세경)이 인간적이면서 거친 카리스마를 지닌 은퇴한 조직의 보스 두헌(송강호)을 죽이기 위해 접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극중에서 송강호는 접근해 오는 세빈 때문에 당황하면서도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인간적인 모습과 카리스마 있는 냉정한 조직 보스로서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실미도’와 ‘해운대’ 두 편의 천만 관객 작품으로 지난 10년간 최다 관객을 동원한 배우 설경구가 한국, 일본, 태국의 감독들이 참여하는 옴니버스 장편영화 ‘카멜리아’에 출연 했다.
‘카멜리아’는 부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에 관한 스토리를 그려낸 작품으로 설경구는 그 중 두 번째 작품인 ‘카모메’에 출연, 묘령의 여인에게 매료되는 영화 촬영감독 용수란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그의 막강한 연기력을 증명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