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과 관련한 네 개의 단체가 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29일 개최한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원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등 네 개 단체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프레스센터기자회견장에서 ‘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한국저작권법학회가 공동후원한다.
협회 측은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폭발적인 성장은 시공의 제약없이 보다 다양한 디바이스로 음악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환경에서 음악콘텐츠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되고, 권리자와 사업자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은 물론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환경마련이 시급하다. 이는 음악산업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세미나를 통해 이에 대한 해법을 진지하게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온라인 음악 이대로 좋은가’라는 대주제 아래, 제1주제 ▲IT기술(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중심)의 발전과 저작권 처리방안(이대희 고려대 법대 교수 발제), 제2주제 ▲국내외 음악시장의 현황 및 문제점(이규호 중앙대 법대 교수 발제)에 대해 각각 논의한다.
발제에 이어 최진원(연세대 법대/박사), 양정환(소리바다 대표), 신창환(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유진오(KT뮤직 전무)와 박준흠(음악평론가), 전문영(변호사), 방시혁(작곡가), 김상백(네오위즈인터넷 부장), 이승주(KMP홀딩스 이사)가 토론자로 나서서, 음악산업을 위한 토론을 펼친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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