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대표적 흥행 메이커 ‘존 쿠삭’이 2011년 첫번째 초호화 글로벌 프로젝트 <상하이>에서 미 정보부 요원으로 변신해 색다른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난 블록버스터 <2012>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한 헌신적인 아버지로 분해 전 세계를 날아다녔던 ‘존 쿠삭’이 오는 1월 27일 개봉을 앞둔 초호화 글로벌 프로젝트 <상하이>에서 매력적인 스파이로 변신해 색다른 모습을 공개한다.
영화 <상하이>는 격정적인 도시 상하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열강들의 거대한 음모와 역사도 막지 못한 운명을 다룬 초호화 글로벌 프로젝트다. ‘존 쿠삭’은 <상하이>에서 동료의 의문스러운 죽음을 밝히기 위해 기자로 위장해 상하이에 잠입한 미국 해군 정보부 소속 비밀 요원 ‘폴’로 분한다.

너무나 각별했던 동료의 갑작스러운 죽음이었기에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폴’의 노력은 생명을 위협하는 지경에까지 이른다. 살인사건 뒤에는 열강들의 세계 제패를 위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폴’은 상하이 마피아 보스 ‘앤소니’(주윤발 분)와 그의 매혹적인 아내 ‘애나’(공리 분)를 통해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일본 정보부 수장 ‘다나카’(와타나베 켄 분)에게 접근하려 한다. 그러나 사건을 추적하던 ‘폴’은 위험하게도 ‘애나’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극변하는 역사의 상황처럼 더 큰 위기를 맞게 된다.
<상하이>는 동료의 살인 사건 뒤에 도사리고 있는 국제적인 음모와 함께 삼각 러브라인까지 더해져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 라인을 갖추게 됐다.
<상하이>에서 ‘존 쿠삭’은 그간 스파이가 등장하는 영화에서 보기 드물었던 색다른 스파이의 면모를 선보인다. 기자로 위장한 ‘존 쿠삭’은 총이나 칼 등의 무기가 없어도 특유의 영민함과 섬세함으로 사건을 풀어나간다. ‘존 쿠삭’이 가진 지적이면서도 샤프한 이미지와 스파이라는 캐릭터가 어우러져 ‘존 쿠삭’의 섹시하면서도 열정적인 매력이 더욱 돋보이게 됐다.
그리고 <상하이>에서는 ‘존 쿠삭’의 무술 실력도 확인할 수 있는데, 저항군들의 폭탄 설치를 눈치 챈 ‘폴’은 몸을 던져 ‘앤소니’를 구한다. 그리고 일본군과 맞닥뜨린 장면에서는 맨 손으로 군인들을 깔끔하게 제압해 위기에서 벗어난다. 순간적인 기지가 돋보이는 ‘존 쿠삭’의 샤프한 무술 연기는 그간의 작품에서 찾아 보기 힘든 것이어서 ‘존 쿠삭’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국내 팬들에게 신선한 감흥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 2차 세계대전의 서막을 알린 진주만 공격을 둘러싼 강대국들의 거대한 음모와, 역사도 막지 못한 운명을 다룬 초호화 글로벌 프로젝트 <상하이>는 오는 2011년 1월 27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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