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올스타 투표 3차 집계서 1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12.28 14: 30

KBL은 지난 6일 온라인 포털 NATE에서 시작된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 5 3차 팬 투표 마감 결과 27일 0시 기준으로 전체 45,94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31,391표를 얻은 양동근(모비스)이 최다 득표를 기록 중이다고 발표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최다 득표 후보인 양동근(31,391표/모비스)은 2위 이승준(30,227표/삼성)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채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김주성(25,446표/동부)과 문태종(24,606/전자랜드), 전태풍(24,244/KCC)이 많은 득표로 선전하고 있다.
부문별 투표 집계 현황을 살펴보면, 초반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했던 매직팀 센터 부문에서 하승진(13,294/KCC)이 선두 자리를 지키는 동안 3위에 머물렀던 테렌스 레더(10,715/SK)가 서장훈(10,683/전자랜드)에 근소하게 앞서며 2위로 등극했다. 매직팀 포워드 부문에서는 문태종(24,606/전자랜드)이 1위 이승준(30,227표 표/삼성)을 견제하고 있으며, 가드 부문은 전태풍(24,244/KCC)과 김효범(16,367/SK)이 각각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다.

매직팀과는 달리 국내선수 후보가 없는 드림팀 센터 부문은 로드 벤슨(20,279/동부)이 크리스 알렉산더(15,323/LG)를 앞서고 있으며, 쟁쟁한 후보들이 즐비한 포워드 부문에서는 김주성(25,446표/동부)이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문태영(19,054/LG)과 이동준(15,894/오리온스)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가드 부문에서는 최다 득표 유력 후보인 양동근(31,391표/모비스)이 역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 동안, 초반 3위를 지켰던 김현중(12,218/LG)이 표명일(11,347표/KT)을 따돌리고 2위로 올라섰다.
금번 투표 참가자를 대상으로 올스타전 티켓(1인 2매)을 경품으로 준비한 KBL은 1차 및 2차 투표 참가자 중 총 150명의 경품 당첨자를 KBL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였으며, 3차 투표 당첨자 75명을 30일에 발표한 후 내년 1월 10일에 4차 투표 당첨자를 포함한 총 300명의 최종 당첨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스타전 온라인 후원 포털사이트 NATE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 5 투표는 1월 5일까지 계속되며, 3차 투표 마감일인 27일부터는 실시간 득표 현황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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