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록커’ 윤도현이 하나 뿐인 딸 윤이정과 함께 작업한 특별한 노래가 공개된다.
윤도현은 28일 밤 케이블 채널 올’리브에서 방송되는 ‘잇 시티-윤도현의 파파걸 인 런던’(이하 잇 시티)을 통해 6살짜리 딸과 만든 즉흥곡이 음반에 실리게 된 과정 등을 전한다.

이번 방송에서 윤도현은 정이와 영국을 여행하던 중 런던에 거주하는 ‘뜨거운 감자’의 전 멤버 최임식의 집을 방문한다. 이곳에서 최임식의 5살짜리 아들 이든을 만난 정이는 즉흥 작사를 하게 되는데 이 가사에 이든 군이 곡조를 붙이면서 멋진 곡이 탄생한다. 두 어린이의 놀라운 음악성에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이 혀를 내둘렀고, 이 곡은 윤도현과 절친한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편곡을 맡아 실제 윤도현의 후속 앨범에도 수록하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잇 시티’에서는 윤도현 부녀의 런던 여행기를 통해 최고의 카리스마 록커 윤도현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부드러운 면모를 가감 없이 보일 예정이다. 윤도현은 ‘딸과 함께 록의 본고장 영국을 여행하겠다’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손수 준비한다. 꼼꼼하게 짐을 챙기고 영어 인사말을 연습하는 모습, 아이처럼 장난치며 딸을 활짝 웃게 만드는 모습을 통해 30대 후반에 접어든 윤도현의 색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윤도현은 비틀즈의 앨범 재킷의 배경이 된 ‘애비로드’ 횡단보도를 딸과 함께 건너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초콜릿을 좋아하는 딸을 위해 찾아간 노팅힐의 초콜릿 가게에서 함께 초콜릿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또 딸에게 진짜 여왕이 사는 궁전을 보여주기 위해 영국의 버킹엄 궁전을 찾고 다양한 유기농 식품을 만날 수 있는 ‘닐스 야드’를 찾아 정이에게 최고의 식단을 선물한다.
윤도현과 그를 쏙 빼닮은 딸 정이의 특별한 런던 여행기 ‘잇 시티’는 28일과 내년 1월 4일 밤 12시 올’리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rosecut@osen.co.kr
<사진> 올’리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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