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12월, 그룹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의 삶을 그린 4부작 드라마 <락 Rock 樂>으로 연작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시작한 KBS '드라마스페셜'이 4부작 드라마 <특별수사대 MSS>(극본: 박지숙, 연출: 한준서)로 2011년 KBS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의 첫포문을 연다.
단막 드라마에 이어서 4부작, 8부작 연작시리즈로 형식적인 실험을 시도하고 있는 KBS드라마스페셜은, 그 내용적 측면에 있어서도 음악 드라마, 형사 드라마로 계속적인 차별점을 모색하고 있다.
2011년, 새해의 첫 KBS드라마스페셜 <특별수사대 MSS>는 단막극<제주도 푸른밤>, 아침드라마<난 네게 반했어>, 미니시리즈<히어로> 등을 집필한 박지숙 작가가 대본을 맡았고, 미니시리즈 <경성스캔들>, <강적들>을 연출한 한준서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어느날 ‘특별한’ 형사들이 ‘특별수사대 MSS’로 발령이 난다. 아이리스의 NSS만큼이나 거창한 이름의 이곳, MSS는 사실 서울시내 각 경찰서의 사고뭉치 경찰들이 모인, 말 그대로 ‘특별한’ 수사대.
오만석이 늘 주변에 사고가 끊이지 않는 폼생폼사, 단순무식한 문제형사 노철기 역으로, 연기파 배우 손현주가 미친놈 취급을 받으면서도 연쇄살인에 집착하는 형사 황준성으로 변신하고, 윤해영이 아이 키우기가 지상 최대의 과제인 생활형 여경찰이자 MSS 팀장으로 출연한다. 이 외에도 이경진, 안석환, 윤주상, 김영재 등 많은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하여 <특별수사대 MSS>를 더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다.
<락 Rock 樂> 이후 6개월간 연작시리즈 형태로 방송되는 KBS '드라마스페셜'은 2011년부터는 시간대를 옮겨서 매주 일요일 밤 11시 15분 KBS 2TV에서 방송되며, 4부작 <특별수사대 MSS>는 1월 2일(일) 밤 11시 15분, 1부가 방송된다.
issu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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