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상, "용병 싸움서 졌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2.28 21: 38

"가장 큰 패인은 용병 싸움서 졌다".
박희상 감독이 이끈 우리캐피탈은 2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정규리그 2라운드 경기서 현대캐피탈에 세트 스코어 0-3(26-28 21-25 26-28)로 패했다.
경기 후 박희상 감독은 "가장 큰 패인은 용병 싸움서 졌다. 현대캐피탈이 잘해서 진 경기라기 보다는 우리가 잘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현대캐피탈은 헥터 소토는 21득점을 올리며 활약한 반면 숀파이가는 10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박희상 감독은 "숀 파이가가 초반 2경기 이후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교체 횟수 많아진 후 자신도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다른 나라도 리그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교체 또한 쉽지 않다"고 말했다.
우리캐피탈은 1세트 중반 김정환이 부상으로 코트를 벗어났다. 박희상 감독은 "김현수는 허벅지쪽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김정환이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어 끌고 갈려고 했는데 부상을 당해 2주 정도 시간이 필요할꺼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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