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문숙이 '노처녀' 탈출에 열심이라고 전했다.
안문숙은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노처녀의 비애를 털어놨다.
안문숙은 "어느 날 차를 타고 가는데 누군가 내게 소리를 지르더라. 무슨 일인가 싶어 창문을 내렸더니 '왜 시집을 안가는겨!'라고 운전수 분이 소리치시더라"고 한 일화를 들려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 결혼은 전국민화 됐다. 내가 호텔 커피숍에서 관계자 남성만 만나도 차를 서빙하는 분의 눈빛이 다르다. 혹시나 그 남성분 와이셔츠 단추가 두 개 정도 풀어져 있으면 털이 있는지 슬쩍 본다"라고 말했다.
또 안문숙은 "얼마 전에 이란에 갔는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거기 다 모아났다. 이목구비도 잘 생겼고, 가슴에 털이 많아 내가 '이너프 이너프'라고 할 정도"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내년이면 50이 된다는 안문숙은 "요즘 결혼업체를 통해 만남을 갖고 있다. 의외로 나와 만나고 싶다는 사람이 많다. 8살 연하까지 있다. 솔직히 연하를 좋아한다. 8살 연하를 마지막으로 남겨놨다"라고 고백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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